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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비지정문화재 12건 향토문화재로 지정 - 시 문화재 지정되지 않았지만 지역 가치 있는 문화재 지정 안남훈
  • 기사등록 2018-01-30 16: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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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동구(청장 권명호)가 30일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엄주권 부구청장 등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는 지난해 '향토문화재 보호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방파제축조기념비 등 비지정문화재 12건을 향토문화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구는 30일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엄주권 동구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역사 및 문화재 관련 전문가 등 총 11명을 위원으로 하는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를 구성했다. 


동구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는 국가나 울산시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향토문화재로 지정·해제 및 보존·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동구가 그동안 비지정문화재로 관리하고 있던 12건의 문화재를 향토문화재로 지정했다.


△ 방파제축조기념비(방어동 850-1) △ 쌍바위, 암각석(낙화암)(일산동 903-7) △ 이종산 선생 공덕비(등대로 110) △ 성세빈 선생 송덕비(일산진11길 197) △ 서진문 선생 묘비(화정동 846-12) △ 방어진산성(시리성)(전하동 산 148) △ 남목 목관비(남목9길 13) △ 감목관 황경 영세불망비(서부동 676-1) △ 월성이씨 열행비(방어진순환도로 1170) △ 불당골 마애여래입상(서부동 산30) △ 망조대(동부동 312) △ 서인충 장군 묘(동부동 산 127) 등 총 12건이다. 


동구는 지난해 9월 28일 울산광역시동구 향토문화재 보호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문화재 관련 예산 1천만원을 편성했으며, 처음으로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동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역문화재로 관리하고 있던 비지정문화재 12건이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보존,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여 훗날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문화 유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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