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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일주일…‘안정화 단계’ 진입 - 셀프 체크인·백드롭 중단 없이 운영…자동화서비스 이용객 대폭 증가 조기환
  • 기사등록 2018-01-27 1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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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후 첫 주말인 지난 21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이 여행객과 환영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지난 18일 개장 이후 일주일 동안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26일 평가했다.


개장 이후 7일 동안 일평균 약 240여 편의 항공편이 운항돼 5만 3000여 명의 여객이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했다. 일평균 32여 편의 항공편 지연이 있었으나 이는 기상, 항공기 연결, 항로혼잡, 정비 등에 의해 발생한 통상적인 수준이다. 일부 터미널을 잘못 찾아오는 여객도 있었으나, 개장 첫날 264명에서 22일 140명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위탁 수하물은 일평균 5만여 개를 처리 중으로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상 특이사항은 없으나, 개장 초기 환승 항공기 수하물 처리 지연 등으로 일부 수하물이 미탑재되기도 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원형검색기에 의한 보안검색도 원활히 운영되고 있어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인 오전 7∼8시 기준으로 여객 1인당 평균 25초 내로 검색이 완료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체크인카운터 운영 시작시간은 기존 6시 10분에서 5시 40분으로 앞당겼다. 동, 서 2개 구역으로 운영되는 법무부의 출입국수속 시설의 경우 현재 24시간 운영 중인 동편 외에 서편도 운영 시작시간을 다음달 14일부터 기존 7시에서 6시 30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제2터미널 역이 신설돼 연장 운행되고 있는 공항철도, KTX, 공항버스도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제2터미널은 ‘스마트공항’으로서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설비가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 중으로 자동화서비스 이용객도 대폭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하나의 공항이 2개의 국제선 터미널을 운영하는 첫 사례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여러분과 많은 기관들의 협조로 원활하게 운영 되고있다”며 “앞으로 제2여객터미널에 대한 지속적 보완은 물론 제1터미널 리모델링,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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