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바다를 시민에게…인천 해안철책 2.4㎞ 철거 추진 - 강화·옹진군 제외 현재 총 63.6km 해안철책 설치돼 있어 안남훈
  • 기사등록 2018-01-25 16:17:13
기사수정




인천 해안에 설치된 군 경계철책을 철거해 시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군 당국과 협의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남쪽 해안도로 일대 철책 2.4㎞를 철거할 계획이다.


시는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흉물스러운 해안철책 대신 폐쇄회로(CC)TV, 열 영상 감시 장비, 초소 등 대체장비·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군과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5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


현재 강화·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는 총 63.6km 길이의 해안철책이 설치돼 있다.


지역별로는 영종 권역에 18km, 청라·검단과 송도국제도시에 각각 15.2km, 항만·도심 권역에 13.7km 길이의 철책이 있다.


시는 이 가운데 아암물류단지·북인천복합단지 등지의 해안철책은 개발 진전 상황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군과 철거를 협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안철책을 첨단 감시 장비로 대체하면 안보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친수공간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도시공간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601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2024 태안 봄꽃정원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삼성이엔지와 후원 협약 체결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