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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고화질 카메라 설치 - 쓰레기 불법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뤄져 조정희
  • 기사등록 2018-01-22 17: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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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청장 권명호)가 폐기물 불법투기를 단속하는 감시카메라를 고화질 CCTV로 교체하는 등 지역 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뿌리 뽑기에 나섰다.


동구는 사업비 8300만원을 들여 이달 말까지 지역 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80곳에 폐기물 불법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감시카메라는 360도 회전하는 기능을 갖춘 고화질 Fish Eye(어안) 렌즈 카메라이다.


건물 구석이나 카메라 아래 등을 볼 수 없는 기존 HD 고정형 카메라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동구는 또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어동과 화정동 등 단기 거주자들이 많은 지역에 감시카메라 수를 늘릴 예정이다.


방어동과 화정동 지역은 쓰레기 처리 방식을 잘 모르는 외국인과 조선업 단기 근로자 등 1인 가구가 많이 살고 있어 쓰레기 불법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동구는 지난해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을 벌여 126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350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 2016년 78건을 적발해 7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것보다 적발 건수는 48건, 금액은 2760만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감시카메라 설치는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쓰레기 불법투기 감소와 함께 주민들의 의식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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