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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명절 '불량 축산물 유통예방' 4149개 업체 집중단속
  • 안남훈
  • 등록 2018-01-22 16: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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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갈비선물세트, 햄선물세트, 제수용품 등




인천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해 관련 업체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인천시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3주 동안 인천지역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비롯한 4천149개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설 연휴 때 많이 유통되는 갈비선물세트, 햄선물세트, 제수용품, 부적합한 계란 유통 여부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시는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축산물 작업장 위생관리, 성수기 단기채용 직원(아르바이트)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을 10개 군·구와 공동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 중 제품의 안전성이 의심되는 경우 해당 제품을 거둬들여 정밀검사 후 회수·폐기 조치하기로 했다. 시와 군·구 단속반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축산물 안전과 직결된 적발사항은 영업정지와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또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을 선발해 불량 축산물 유통 감시와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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