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주민들에게 각종 세금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 주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동 단위로 지정된 담당 세무사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주민들의 세금 문제를 풀어주고 권리구제를 돕는 서비스다.
양도세, 증여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의신청이나 심사청구 등 실생활에 필요한 세무지식과 행정절차를 안내한다.
지난 18일 구는 8명의 세무사를 새로 위촉해 기존 마을세무사 6명을 포함, 상담인력을 총 14명으로 늘렸다. 15개 동에 14명의 전문세무사가 활동하는 만큼, 올해는 지난해보다 상담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상담실적은 400건 정도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동 주민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고 정해진 시간에 담당 세무사를 방문하면 된다.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서도 상담할 수 있고, 1차 상담이 충분하지 않으면 2차 상담도 할 수 있다. 마을세무사 명단과 연락처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징수과(02-820-9020)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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