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울산지역 초등학교 1~4학년이 치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모두 폐지된다.
울산시교육청은 2018학년도부터 초등학교 1~4학년생을 대상으로 학교마다 일제식 자체평가로 치렀던 중간·학기 말 시험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신 과정중심 평가를 통해 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평가를 하기로 했다. 초등 5, 6학년은 일제식 자체평가를 학교별로 자율 운영하도록 하고 2019년부터 완전히 폐지할 계획이다.
중간·기말고사 폐지는 올해부터 개정되는 2015 교육과정이 1~4학년으로 확대 실시되면서 실험과 관찰, 협동학습, 토의·토론 등에 무게를 두는 수업방식의 변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단순 암기 위주에서 벗어나 학습 결과뿐 아니라 학습 과정에서 인지적 능력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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