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회의실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토종곤충류 증식 및 보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최근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으로 토종화분매개곤충을 비롯한 토종곤충류의 개체 수 급감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토종화분매개곤충 인공증식 기술 개발 및 토종곤충류 보전기술을 개발하는 등 생물다양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MOU에는 ▶토종곤충류 인공 대량 증식 연구 추진 ▶토종곤충류 서식지 개발 및 보전 ▶곤충류 관련 전시교육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교환을 포함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다양한 밀원식물과 식물자원 인프라는 토종곤충류(화분매개곤충 등)의 증식 및 보전에 꼭 필요한 요소로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토종화분매개곤충 연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MOU가 토종곤충류 증식 기술 연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의 체계적 보호와 산림 생물자원을 보전 및 관리하기 위해 5천179ha의 면적에 총사업비 2천200억 원을 투입해 2015년 조성 완료됐으며, 올해 상반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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