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48분께 대전 중구 부사동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A(40·여)씨와 B(9·여)양, 20대 C씨 등 세 명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일가족 모두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첫째 아들은 스스로 불을 끄려고 시도하다 실패하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과수의 감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9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