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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구 2007년 이후 4만3천명 증가 - 춘천과 원주, 교통개선 및 동계올림픽 유치 등으로 인구 증가 최문재
  • 기사등록 2015-02-10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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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 24시 기준 강원도 총인구는 1,558,885명으로 ‘13년(1,555,672명) 대비 3,213명(0.2%)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내국인은 1,544,442명으로 ‘13년(1,542,263명) 대비 2,179명(0.1%), 외국인은 14,443명으로 ‘13년(13,409명) 대비 1,034명(7.7%) 증가하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785,023명(50.4%), 여자가 773,862명(49.6%)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가 2,195명(0.3%), 여자는 1,018명(0.1%)이 각각 증가하였다.

내국인을 연령별로 보면, 45세 미만은 전년비 △17,964명(△2.2%) 감소, 45세 이상은 20,143명(2.8%) 증가하였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55,930명으로 전년대비 6,391명(2.6%) 증가하였고, 노인 인구 비율은 16.6%로 전년 16.2%보다 0.4% 증가하였다.

세대수는 총 673,978세대로 ‘13년 대비 9,065세대(1.4%) 증가하였고, 세대당 가족수는 ’13년 2.32명에서 ‘14년 2.29명으로 0.03명 감소하였다.

도내 등록된 외국인은 14,443명(도내 인구의 0.9%)으로 중국인이 4,280명(29.6%)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 3,035명(21.0%), 캄보디아 1,071명(7.4%)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증감 현황을 시군별로 보면, 증가한 지역은 원주(2,753명, 0.8%), 화천(2,072명, 8.2%), 춘천(1,487명, 0.5%), 횡성(517명, 1.1%), 양구(316명, 1.3%), 철원(141명, 0.3%), 평창(54명, 0.1%), 영월(53명, 0.1%), 고성(17명, 0.1%)로 9개 시군의 인구가 증가하였다.

춘천·원주는 교통개선, 기업·혁신도시 조성 및 동계올림픽 유치 등 각종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화천은 군민화 운동과 귀농정책 추진 결과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감소한 지역은 9개 시군으로, 강릉(△905명, △0.4%), 삼척(△844명, △1.1%), 속초(△609명, △0.7%), 정선(△558명, △1.4%), 동해(△511명, △0.5%), 태백(△511명, △1.0%), 양양(△136명, △0.5%), 홍천(△104명, △0.1%), 인제(△19명, △0.1%)이다.

강릉·동해는 어업경기 부진, 교육과 취업으로 인한 인구 유출, 태백시는 폐광 영향 및 정주여건 부족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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