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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영 울산시의원 지방선거 울주군수 출마 선언 - 2030년 울주군 인구 30만 '3030 스마트 울주'비전 제시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1-17 16: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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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영 울산시의원이 17일 가족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에서 울주군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한동영 울산시의원은 2030년까지 울주군 인구 30만을 위한 ‘3030 스마트 울주’를 만들기 위해 6월 지방선거에서 울주군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1000억 달러로 전국 1위였던 울산의 수출액이 불과 5년만인 2016년에는 652억 달러, 전국 3위로 주저앉았고 현재는 전국 5위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울산시의 인구도 1997년 광역시 승격 당시 100만9652명에서 2015년 11월 120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개월 넘게 감소해 지난해 말 현재 116만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울산의 인구가 감소는 기업이 어렵다보니 일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의원은 “한국은행 통계자료에 따르면 부산-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1년만에 울산의 1억 이상 고액연봉자 약 30%가 울산을 빠져나가 기장과 해운대 쪽으로 갔다”며 “기장군뿐만 아니라 울산과 연접한 양산시도 2007년 약 23만명 수준의 인구가 불과 10년만에 10만명이 늘어 33만명 수준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울주군은 인구 약 22만8000명에 1만5000여개의 사업체가 있으며 10만명의 일자리가 있다”며 “면적은 서울보다 약 1.2배 크고 1년 예산이 약 1조원 수준으로 개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군으로 10년의 준비를 통해 현재 22만명의 인구를 30만명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서민중심의 과감한 복지정책을 도입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를 만들어 2030년까지 인구 30만명을 위한 ‘3030 스마트 울주’를 만들겠다”며 “와천룡산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차질 없는 신고리 5·6호기 추진, 원전해체연구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메카 조성, KTX 울산역을 활용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획기적인 관광산업 활성화 등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던 강길부(울산 울주군) 의원을 따라 함께 탈당했다가 강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하자 함께 복당했다.


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략공천과 경선 중 어떤 방식을 선호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어떤 방향이든지 시당과 중앙당의 정책에 흔쾌히 따를 것”이라며 “현재 당에서는 책임공천제 쪽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론화로 일시중단이 결정됐을 당시 울산시 전체를 돌며 계속 건설의 당위성을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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