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올해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건설사업 자체 합동설계반’을 편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다음 달까지 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가로등, 도로, 하천하수 등 3개분야 시설직 공무원 13명이 3개조를 나눠 자전거 이용시설과 도로정비 등 31건 84억원의 건설사업에 대한 자체 측량과 설계 작업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사업대상지 현장조사와 측량 후 3월초 해빙과 동시에 착공할 수 있도록 설계도서 작성 등 공사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약 2억원의 설계용역비 절감효과와 사업 조기발주로 인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민 불편사항 해소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용갑 구청장은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직원간 정보공유 및 설계기법 전수 등 업무능력이 향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건설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9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