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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2.9~2.22) 전개
  • 김용백
  • 등록 2015-02-09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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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범죄취약지 점검과 주민접촉 강화하는 순찰 및 강력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으로 설명절 기간 국민의 체감치안 제고

 

경찰청에 따르면 국민이 평온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2. 9(월)부터 2. 22(일)까지 2단계(1단계–2.9~2.15 / 2단계–2.16~2.22)에 걸쳐「설날 전․후 특별방범활동」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1단계(2.9 ~ 2.15) 기간 중,금융기관․원룸지역․현금다액 취급업소 등 범죄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자위방범요령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범죄현황을 분석하고, 범죄 다발지역의 상가․주택 등 대상의 방범진단을 통해 취약요소의 보완을 당부하는 한편, 순찰 중 만나는 주민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치안시책에 반영하는 등 주민과 접촉을 강화하는 세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특히, 금융기관⋅현금다액 취급업소(금은방⋅편의점 등) 등을 대상으로, 현금호송차량 관리 실태와 시설별 방범설비⋅경비인력 등 자위방범태세를 면밀히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완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이나 상가에서 스스로 범죄위험을 진단하여, 취약한 점을 재점검할 수 있는 ‘자가범죄예방진단 체크리스트(붙임)’를 배포하여 자위방범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단계(2.16 ~ 2.22) 기간은,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범죄 취약장소를 집중 순찰하고, 강력범죄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1단계 중 실시한 범죄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범죄취약지 위주로 지역경찰관과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되, 특정 장소에 고정 배치하지 않고, 일정구역을 반복하여 순찰하며 주민접촉을 강화하고, 순찰 중 발견한 거동수상자에 대해 선별적으로 검문하는 등 가시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명절기간에 중점 추진하던 일제검문․목검문 방식과 달리, 유동적인 순찰과 선별적 검문, 주민접촉 순찰 방식을 중점으로 추진하여, 주민 체감치안과 범죄예방 효과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살인․가정폭력․성폭력 등 명절기간 발생하는 강력범죄 등 긴급사건에 대해서는, 112 종합상황실과 지역경찰, 형사․교통 등 全경찰이 총력 대응을 추진할 것이다. 신고접수 즉시, 기능과 관할 불문하고 최인접 경찰관에게 사건을 지령하여,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초동조치를 강화하고 또한, 특수강도․강간 등 강력범죄 발생시, ‘단계별 경계경보 발령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해당지역 방범진단과 지휘요원 근무강화, 야간 경찰력 집중 등을 통해 추가범행을 차단할 것이다.

 

끝으로, 자율방범대․경비원 등을 대상으로 합동 순찰을 지속 추진하고, 최근 범행수법․대응요령 등에 관한 현장교육 등 민간 협력치안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귀성시 문과 창문의 철저한 문단속과 문 앞에 배달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미리 조치하고, 열쇠는 반드시 소지하기를 당부하며, 이번 설 명절 기간 중, 물 샐틈 없는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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