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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2월 10일 ‘DMZ자생식물원’ 준공식 개최
  • 김만석
  • 등록 2015-02-09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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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생식물 및 북방계식물 63,000여 개체 확보관리 및 증식 연구 중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월 10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국립식물원은 DMZ 및 북방계식물자원을 탐색하고 수집하여 보전 및 활용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그 중요성을 국제적 수준으로 알리고자 2009년부터 DMZ자생식물원 조성사업을 진행해왔다.

 

DMZ자생식물원은 비무장지대 산림생물자원 및 북방계 식물자원 연구를 통해 DMZ 일대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알림은 몰론, 나아가 생물다양성 보전을 기반으로 하여 남·북한 및 국제 평화협력의 거점기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비무장지대 산림생물자원 및 북방계식물 보전 인식확산을 위해 오는 7월 식물원·수목원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5월 개원과 함께 접경지역보전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DMZ자생식물원은 한반도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비무장지대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해 2009년부터 조성사업을 진행해왔다.

 

2016년 5월 개원을 목표로 국제연구센터를 비롯하여 총 18ha 면적에 DMZ원, 북방계식물전시원, 고산식물원 등 8개 전시원을 갖추고 있다.

 

현재 DMZ일대 자생식물 및 북방계식물 625분류군 총 63,000여 개체를 확보·관리 중이며, 증식온실과 현지 외 보전원을 통해 보전 연구 중이다.

 

DMZ인문자연환경에 대한 연구 자료를 정리한 ‘DMZ인문자연환경백서’를 지난해 말 출간하였으며, DMZ일대의 생물자원 뿐 만 아니라 역사문화에 대해 국민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DMZ생태문화지도’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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