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남미 공무원 경주최부자 아카데미 체험
  • 오영학
  • 등록 2015-02-09 15:33:00

기사수정
  • - 멕시코 등 중남미 7개국 30여명 공무원 경주최부자아카데미 견학

 내용 이미지

 

- 21세기 시대정신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최부자 체험 -
- 경주시, 최부자 정신을 글로벌도시 경주마케팅에 활용 -

2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열리는 외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해외 보건의료정책 담당공무원 초청 연수프로그램’(K-Pharma Academy) 중 도입행사(Induction Ceremony)가 9일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멕시코, 칠레,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쿠바 등 중남미 7개 국가 보건부 및 인허가 기관, 제약․의료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최부자’를 이해하고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경주최부자아카데미’를 방문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고유의 한복체험을 비롯한 ‘변성희’ 동의대 교수의 ‘경주최부자아카데미 특강’, ‘정영미’ 다도예절전문가에 의한 ‘다도체험’, ‘주용식’ 중앙대 교수의 ‘한국 역사와 경제개발 경험 소개’ 그리고 ‘경주최부자 고택 방문’ 순으로 스페인어로 통역 진행됐다.
  
‘변성희’ 동의대 교수는 ‘21세기 시대정신! 노블레스 오블리주 경주최부자’라는 주제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대상황’, ‘경주최부자의 6훈과 6연을 중심으로 최부자가문의 교훈 소개’,‘최부자가문이 실천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례’, ‘21세기 경주최부자로 살아가기’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2015년 K-Pharma Academy는 G2G(정부간) 협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제약․의료기기 분야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보건의료분야 소개를 통한 정부간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13년 12월부터 매년 한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이다.

※ 참석 규모 : 중남미 7개국 19명
  - 멕 시 코(4) : 보건부(2), 인․허가 기관(COFEPRIS, 2)
  - 칠    레(4) : 보건부(2), 인․허가기관(ISP, 공공보건청 2)
  - 에콰도르(2) : 인․허가 기관(ARCSA)
  - 페    루(4) : 인․허가기관(DIGEMID, 2), 내무부(경찰병원 2)
  - 브 라 질(2) : 인․허가 기관(ANVISA)
  - 콜롬비아(1) : 인허가기관(INVIMA)
  - 쿠    바(2) : 보건부(1), 인․허가기관(CECMED 1)

경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천명하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경주 최부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브랜드화하여 글로벌 도시 경주시를 마케팅하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초청단은 경주의 일정을 마치면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관련 이해 제고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보건산업진흥원, 오송첨복단지, 건보공단, 임상시험산업본부, 메디톡스 오송공장, 셀트리온 송도공장, 아모레퍼시픽, 삼성메디슨 등 세계적인 화장품 업계, 의료IT 시스템 등을 견학하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삼성딜라이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최부자의 철학과 리더십을 통해 공존과 상생을 배우고 체험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21세기 글로벌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최부자아카데미를 당일 또는 1박2일 형태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