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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 한파 취약계층 보호 나서 - 재난도우미, 방문전담인력 지정 안남훈
  • 기사등록 2018-01-11 14: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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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 동장군 대피소



연이은 한파가 맹위를 떨침에 따라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한파대책 종합지원 상황실’을 본격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파 특보발령시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파대책 종합지원 상황실’은 3개반 16명으로 구성, 24시간 운영한다.  


주요 업무는 거리노숙인,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전보호와 지원은 물론 전력과 가스 등 시설물 안전관리, 긴급구조ㆍ구급 활동 등이다. 


구는 순찰반을 편성, 도림천변, 공원, 공중화장실 등과 같은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고 새벽시간 등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순찰과 보호활동을 강화한다. 또 노숙인에게 방한옷과 따뜻한 음식물을 제공하고 쉼터 입소를 유도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 859명을 지정,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취약계층의 상태를 살핀다. 특히 만성질환자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는 방문전담인력 50명이 현장 순회진료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신속한 한파 상황을 전파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및 점검, 수도ㆍ계량기 등의 피해현황을 수시로 관리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도서관,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408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위험요소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또 관악구 버스정류소 30여 개소에 추위가림막인 ‘동장군 대피소’를 설치해, 버스승차 대기 시 한파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한파종합대책을 통해 특히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한파행동요령에 따라 특보 발령 시 옥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따뜻한 옷을 껴입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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