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가 10일 오후 정읍 두승산에서 하산 중 눈에 미끌린 환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두승산에서 하산 중이던 등산객 일행 3명 중 1명(최모씨, 남, 65)이 보문사 인근에서 눈에 미끄러져 발목 통증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정읍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남성을 직접 업어 무사히 구조했다.
당일 정읍지역은 대설경보가 발효되어 많은 눈이 쌓여있는 상태였다.
구조된 남성은 다행히 발목통증 외에 다른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외상평가를 받으며 즉시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 있던 윤기열 구조대장은 “겨울산행은 위험성이 많은 만큼 아이젠 및 각종 겨울철 장비 착용이 필수이며 특보가 발효되면 산행을 최대한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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