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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염동열 의원 5일 소환 통보 - 지난달 27일 1차 소환 불응 후 2차 출석 통보 - 응할지는 미지수 윤만형
  • 기사등록 2018-01-04 15: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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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동열 의원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자유한국당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 국회의원이 5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재수사 중인 춘천지검은 염 의원 측에 5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염 의원은 지난달 27일 1차 출석 요구를 통보받았으나 행사 일정 등으로 1차 소환에 불응했다.


검찰의 2차 출석 요구를 통보받은 염 의원이 소환에 응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시민단체가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염 의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2013년 4월 염 의원 지역 보좌관 박모(46)씨가 "강원랜드 2차 교육생 채용과 관련해 21명을 채용해 달라"고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 등에게 청탁하는 과정에서 염 의원이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업무방해와 강요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씨는 강원랜드 인사팀장이 추가 합격을 거절하자 "두고 봅시다"라고 협박하는 등 채용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최 전 강원랜드 사장은 염 의원 측에서 청탁받은 21명의 면접점수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최종 합격시켰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지역 보좌관인 박씨가 강원랜드 부정 채용에 깊이 관여한 혐의가 드러난 만큼 염 의원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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