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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4시간 무인방범택배함 무료 운영 - 경북대와 계명대 인근 원룸밀집지역에 설치 - 택배기사 사칭 범죄에 선제적 대응 조정희
  • 기사등록 2018-01-02 17: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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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방범택배함 구성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지방경찰청 및 북구, 달서구와 협업으로 최근 택배서비스 수요 증가와 택배기사 사칭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북대와 계명대 인근 원룸밀집지역에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방범택배 시스템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방범택배함은 기존의 무인택배함에 CCTV, 112와 연결되는 비상벨, 360° 감시 CCTV, 경광등, 싸이렌 등 방범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설치지역은 대현로 19길 54(이면도로),대현로 9길 20(이면도로),경대로 17길 47(이면도로),경진로남1길 40(장미공원 주차장),대학로 9길 1 맞은편 쌈지공원 앞(이면도로), 달구벌대로 203길3 (산호경로당) 호산동로188 (계명대 정문 맞은편), 달구벌대로 1147(계명대역 주변),서당로 9길40-28(돌산공원), 달서대로 664(계명문화대 맞은편) 등 경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 인근 원룸밀집지역 10개소 이다. 


대구시는 여성 등 1인 가구의 택배이용 편의성 제고와 CCTV 설치 등을 통한 범죄심리 차단, 위급시 활용할 수 있는 112 연계 비상벨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등 시민들이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택배시스템은 물품을 구매할 때 택배 수령지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수취인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물품을 보관한 뒤 종합관제센터를 통해 인증번호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사용자는 물품보관 연락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택배보관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물품을 찾아가면 되는 서비스로 2018년도 1월 1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되며, 시민 누구나 365일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무인택배함의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 과 서치라이트가 작동하여 주변에 도움을 구할 수 있고, 112 상황실과도 연결되어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무인방범택배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택배이용에 불편을 겪던 대학가 원룸촌 거주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효과성 분석을 통해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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