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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오산시에 스마트도시 시민안전망 구축 - 국가 통합플랫폼 적용..5대 안전서비스 제공 - 긴급상황 시 경찰·소방서에 위치·영상정보 전달 조정희
  • 기사등록 2018-01-02 1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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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도시 내 아동, 여성,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5대 안전서비스 제공을 통한 스마트도시 시민안전망’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오산시가 최초 적용 대상이다. 


LH는 작년 7월20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토부 및 지자체 등 6개 기관과 사회적 약자의 긴급 구호를 위해 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후속조치로 같은 해 11월 오산시,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소방서 및 SK텔레콤(017670)과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민안전망 도입을 추진해왔다.  


안전 마을 조성 가꾸기, 안전한 어린이 등하교길 조성 등 시민안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오산시는 이번 ‘5대 안전서비스 제공을 통한 스마트도시 시민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LH가 오산시에 구축예정인 시민안전망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센터 긴급출동 지원, 119센터 긴급출동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 지원 총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납치·강도·폭행 등 112센터에 신고 접수 시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현장 경찰관에게 해당 위치의 CCTV영상과 현장 사진, 범인 도주경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화재·구조·구급 등 상황발생 시에는 소방관들이 현장에 대한 실시간 영상, 소방차량 진입 관련 교통정보 등을 제공받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돕는다.  


아동·여성·치매환자 등이 위급상황에 처하거나 국가 대형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실시간 현장 CCTV 영상을 경찰서·소방서, 재난상황실에 제공하는 기능도 한다. 


LH는 오산세교2지구 스마트도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설계용역을 통해 5대 안전서비스 시민안전망 구축을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입찰을 시행했으며, 시민안전망 구축을 통해 도시통합운영센터 및 유관기관에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등 관련 인프라를 설치하고, 오산시, 112, 119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안전망 서비스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수일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이번에 시행하는 5대 안전서비스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기존 안전체계의 문제점을 보완한 체계적인 시민안전망 구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며 “시범사업 결과분석 및 피드백을 통한 제도 개선, 지자체와의 상호협의를 통해 향후 LH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를 대상으로 5대 안전서비스 시민안전망 구축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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