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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옥정비 지원사업 확대 시행 - 문화재 주변지역인 황남. 인왕동 일대 한옥거주지로 새롭게 단장 오영학
  • 기사등록 2015-02-07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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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주변지역 주거환경 정비 일환인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에 문화재청 국비 등 2,857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한옥정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본 사업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및 ‘경주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그 동안 문화재 주변에 위치하면서 한옥형태 건축물만 짓도록 제한받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도 지정지구인 황남․인왕동 일대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보조금 지원으로 불량 한옥의 내․외부 개선을 유도하여 주민들의 생활 편리성 향상 및 고도 경관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옥 주거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한옥(목조/한식골기와) 및 한옥형태 건축물(철근콘크리트구조 등/한식골기와)의 수선․대수선․신축․증축․개축․재축․유지관리공사와 담장․대문․조경․간판시설 설치 등 총 공사비용의 3분의 2 이내의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황남동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한옥정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21건(한옥 12동, 경관조성시설 9건)을 정비하였고 올해부터는 문화재청의 국비예산을 많이 확보하여 인왕동 주거지역도 포함해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비 대상구역 내 세대별로 홍보물 배부 및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주민 참여 유도로 황남동․인왕동 주거지역을 품격 있는 한옥주거지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는 우리나라 역사문화의 보고로 어느 지역보다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문화재로 인한 개발제한과 시설개수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해소하고 문화재와 함께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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