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경북도부지사가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김 부지사는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월 업무보고와 인사 등 업무를 마무리한 후 절차에 따라 사표를 낼 것이다.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후 1월 말쯤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입당설'을 일축하고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부지사는 "27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경북도의 정책과 행정을 펼치는데 자신있다. 경북의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며 "동해권, 북부권, 서부권과 여성, 어린이, 청소년을 살리는 것이 경북의 재생이며 미래이고 세계화로 나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의 경선에 대해서는 "경북은 선거 흥행을 위한 곳이 아니라 한국당의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 곳"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 부지사는 "지금 상황으로 볼 때 자유한국당의 미래와 차기 (대선) 승리를 위해 누가 좋은가를 생각하면 후보를 선택하는데 답이 나올 것"이라며 "홍준표 당 대표가 젊고 패기 있는 미래를 향해 질주할 수 있는 후보를 원한다면 나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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