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50분경 울산시 남구 남산 은월봉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차 17대, 인력 132명을 동원해 오전 10시 55분께 불길을 잡았다. 산림당국은 이 불로 잡목 등이 타 임야 약 300㎡의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울산 남구청은 28일 오전 10시26분 “오늘 10시경 남산 은월봉 인근 산불 발생, 인근 주민들은 발생지역과 멀리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세요”라는 긴급 재난 메시지를 보냈다. 현재 남구 공무원 등 20명이 산불 현장에 남아 뒷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피해 면적은 소방서 추산 임야 300㎡ 정도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잔불이 정리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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