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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 10개 선정 - 2018년 도내 건축물 1047곳에 신재생에너지 이용한 전기, 온수 등 공급 조정희
  • 기사등록 2017-12-27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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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통영시 등 10개 사업이 선정돼 총 6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8월 '2018년도 1차 융복합지원 사업'으로 의령군 등 5개 사업에 국비 29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사업에 통영시 등 5개 사업이 국비 32억원을 추가 확보해 총 10개 사업에 국비 6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추진된 3개 사업, 국비 14억원에 견줘 47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산업부는 2018년 융복합지원사업에 전국 67개 사업을 선정했다. 광역시도 평균 4개 사업이 선정된데 비해 경남도는 통영시 등 10개 시·군,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2018년 도내 건축물 1047곳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전기, 온수 등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시·군별 사업위치는 ▲통영시 욕지면 국도 태양광 설치 및 에너지고도화 사업 ▲김해시 한림면 신봉마을과 진영읍 봉하마을 134곳 ▲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일원 91곳 ▲의령군 의령읍 전통시장 주변 107곳 ▲남해군 남해읍 봉전마을 일원 258곳 ▲하동군 화개면 의신마을 일원 72곳 ▲산청군 산청읍 경호강 인근 주택·상가·공공건물 149곳 ▲함양군 병곡면 '산삼휴양밸리' 내 건축물 22곳 ▲거창군 신원면 감악산 주변 주택·상가·공공건물 152곳 ▲합천군 해인사 및 대장경 테마파크 일원의 주택 등 59곳다.


도는 올해 초부터 정부의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대비, 시·군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기획하고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조현옥 경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민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마을단위 신규사업을 발굴해 더 많은 도민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 사업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8개 시·군, 1197곳에 국비 등 155억원을 투입해 도내 신재생 에너지 이용률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동일 지역 내 주택·건물·산업체에 신재생에너지를 공동 공급하거나, 태양광·풍력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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