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우 춘천MBC 사장과 장근수 강원영동MBC 사장이 해임됐다.
MBC(사장 최승호)는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 회의실에서 춘천MBC 주주총회와 강원영동MBC 주주총회를 각각 열어 ‘조직 통합 능력 부족’‘경영능력 부족’‘회사 명예 실추’를 공통 해임사유로 들고 양사 사장 해임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앞서 김철진 원주MBC 사장의 사표가 지난 20일 수리됨에 따라 현재 도내 지역 MBC 3곳의 사장은 모두 공석으로 운영되며 향후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춘천MBC와 원주MBC는 지난 9월 4일부터 시작한 파업과 제작거부를 종료하고 26일부터 뉴스데스크부터 방송을 정상화했다. 강원영동MBC는 내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2일부터 방송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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