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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독자가 선정한 최고의 음반 발표
  • 장은숙
  • 등록 2017-12-27 14: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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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엑소-위너 방빅 접전 끝에 엑소 4집 1위로 선정




뜨거웠던 올해 음반시장에서 ‘엑소 4집 - THE WAR’가 최고의 음반으로 수상되는 영광을 안았다.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는 독자가 뽑은 ‘2017 최고의 음반’ 결과를 발표했다. 


‘2017 최고의 음반’은 인터파크도서가 매년 한 해를 빛낸 음반을 발표하는 자리다. 2009년부터 시작된 ‘최고의 음반’ 행사는 올해부터 ‘최고의 책’ 행사와 통합돼 보다 대규모로 개최됐다. 


올해도 판매량 집계 및 분야별 전문 MD 추천으로 음반 부문 후보를 선정한 뒤 2017년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25일간 100% 투표결과가 반영되는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 해당 기간 인터파크도서 웹·모바일을 통해 음반 부문에만 무려 66만3619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역대급 열기가 펼쳐졌다. 


2017 최고의 음반은 치열한 접전 끝에 대세 아이돌 엑소의 정규 4집 앨범인 <엑소(EXO) 4집 - THE WAR>가 선정됐다. 국민적 관심 속에 등장한 워너원의 데뷔 앨범 <워너원 - 1X1=1(TO BE ONE)>은 2위를 차지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을 증명했다. 


수많은 팬층을 보유한 두 팀은 투표 초반부터 일찌감치 선두권을 차지했으며 1위 자리를 놓고 투표 막바지까지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접전을 벌였다. 최종 투표 결과 ‘2017 최고의 음반’은 단 52표 차이로 갈렸다. 엑소는 총득표율 38%로 10대(82%) 여성(95%)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왕좌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3위는 <방탄소년단 - LOVE YOURSELF 承 ‘Her’>가 차지하며 엑소를 시작으로 워너원, 방탄소년단으로 이어지는 대세돌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밖에 국내 크로스오버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두번째 앨범이 4위에, 그룹 뉴이스트W의 < W, HERE>은 5위를 차지했다.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엑소는 데뷔 6년차로 올해 네 번째 정규앨범 ‘더 워(THE WAR)’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24일 만에 100만장의 판매를 기록, 엑소 발매 앨범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정규 앨범 4장 연속 판매량 100만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쓰기도 했다. 


인터파크도서 마케팅팀 장윤미 팀장은 “이번 2017 최고의 음반 투표 기간 동안 이벤트 페이지 누적 방문수는 100만건을 돌파했으며 투표 마감 전날인 17일에만 16만명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린만큼 투표 과정에서 부정 행위가 없었는지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도서는 2017 최고의 음반 선정작과 앞서 100% 판매량 기준으로 뽑힌 분야의 음반 4종에 상패를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인터파크도서는 1월 말까지 서울 한남동 복합문화공간 블루스퀘어 북파크에 포토존을 설치, 수상작을 전시한다. 국내 최장 높이를 자랑하는 북파크 내부의 24m 서가 앞에는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도서는 ‘2017 최고의 책·음반’ 행사 종료를 기념해 1월 31일까지 최고의 책·음반 수상작 및 2017 베스트도서 구매 시 2018 캘린더 및 북마크, 미인미가 패키지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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