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전기자동차와 이륜차에 대한 보급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5억9000만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30대, 전기이륜차 17대 등을 보급한다. 

이는 올해보다 전기자동차 10대, 전기이륜차 2대가 늘어난 규모다. 

시는 전기자동차 대당 최대 1840만원, 전기이륜차 대당 최대 25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2월까지 공모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게자는 "전기자동차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지원뿐 아니라 급속, 완속 충전기 설치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신시청사를 비롯한 공공시설 등에 급속충전기 4기를 추가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