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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도의원 40명, 경남지사 후보로 강민국 지지
  • 윤만형
  • 등록 2017-12-20 16: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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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일 경남도청 기자회견 열어 ... "준비된 도지사 후보라는데 의견 모아"


▲ 자유한국당 소속 경남도의원들이 20일 경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 때 강민국 도의원을 경남지사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소속 경남도의원 40명이 내년 6월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강민국 도의원(진주)을 지지한다고 했다.


경남도의원들은 20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 의원 지지 선언했다. 강민국 의원은 지난 18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지사 선거 출마선언했다.


도의원들은 "경남에서 자유한국당의 입지가 위태로운 심각한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경상남도와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은 젊고 참신한 인재에 목말라 하고 있다. 이제는 경남의 살림살이를 잘 알고 도민에 대한 애정을 가진 참신한 인재가 도정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도의원들은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도의회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도정 수행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강민국 의원이 경남을 발전시킬 준비된 도지사 후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또 이들은 "강민국 의원이 자유한국당 후보가 되어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이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로서의 지방자치제가 실현되는 의미를 가지고, 지역 밀착 행정과 함께 경상남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경남도의회에는 현재 49명의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이 있고, 강 의원을 제외한 48명 중 40명이 이날 지지 성명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강 의원은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 80% 이상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되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그는 "지역 정가에서는 현직 도의원들로서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40명의 도의원들이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은 지방선거 사상 찾아 보기 어려운 일이며, 경상남도에서도 전례가 없다"고 했다.


강민국 의원 지지선언에는 강용범, 김진부, 김창규, 김홍진, 류순철, 박금자, 박동식, 박병영, 박우범, 박정열, 박준, 박해영, 서종길, 심정태, 안철우, 양해영, 옥영문, 이갑재, 이규상, 이만호, 이상철, 이성애, 이성용, 이종섭, 이태춘, 장동화, 정광식, 정연희, 정재환, 정판용, 제정훈, 조선제, 진병영, 천영기, 최진덕, 최학범, 한영애, 허좌영, 황대열, 황종명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자유한국당 안에서는 경남지사 선거에 강민국 도의원을 비롯홰, 김영선 전 국회의원과 안홍준 전 국회의원이 출마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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