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환경교육 워크숍 장면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영희)은 18일 오후 3시 교육연구정보원 제1연수실에서 도내 과학교사 및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태환경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 전환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충남도교육청의 정책의지에 따른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일선 교사들에게 생태감수성과 환경의식을 함양하고자 실시됐다.

발표에는 공주대 환경교육과 이재영 교수가 ‘지속가능 발전 목표와 새로운 환경교육 방향’ 란 주제발표로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 ▲생태계 서비스와 지속가능성 ▲사건중심의 환경탐구 등의 내용을 통해 새로운 환경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어서 생태친화적 마인드 조성을 위한 에코활동으로 청유리원 강금순 대표의 ‘붙는 흙 넬솔아트’ 활동이 진행됐다.

이재영 교수는 새로운 환경교육은 분절된 지식으로서의 환경교육이 아닌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융합 및 구조화된 시스템으로서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기존의 전통적인 환경교육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생물교육교과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한 교사는 “환경보전차원의 소극적 환경교육에서 사회체계로서의 생태계로서의 환경을 이해하는 인식전환의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변화되는 교육패러다임과 새로운 사회를 반영한 다양한 연구프로그램과 교원들의 연구의지를 제고할 수 있는 다각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