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열(53) 대구문화방송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20일 사임한다.
19일 김 사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문화방송의 자사 출신 사장 배출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염원에 힘을 보태고 그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일조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장 직무대행은 이종현 상무가 맡는다. 이후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사장 선임을 논의한다.
김 사장은 1989년 대구MBC 보도국에 입사한 후 사회부장, 정경부장, 편집부장, 보도국장 등을 거쳤다.
2014년 대구문화방송 제16대 사장에 취임한 후 지난해 연임했다.
대구포크페스티벌, 비치발리볼대회, 드론페스타 등의 행사를 기획하거나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3년 연속 적자를 본 회사 경영 실적을 지난 2년 흑자로 돌려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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