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활 발생 시 휴대전화를 이용할 경우 Wi-Fi 존이나 GPS를 켠 상태에서 신고해야 한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총 신고건수는 68만4701건이다. 그중 화재 2만1009건, 구조 2만8178건, 구급 12만3767건 기타 51만174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대전화 신고가 46만3457건(67.7%)으로 유선전화 22만1244건(32.3%)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는 일반전화와 달리 GPS기능을 활성화 하지 않고 119에 신고하게 되면 신고자의 위치가 이동통신 기지국으로 표시되어 정확도가 매우 떨어져 위치파악이 어렵게 된다.
따라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신고할 때에는 Wi-Fi 존이나 GPS를 켠 상태에서 119에 신고해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가 표시돼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강명구 도 119종합상황실장은 국민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나 정작 급박한 상태에서 119로 신고할 신고자의 위치가 기지국 중심으로 표시돼 현장 도착까지 시간이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면서 휴대폰으로 신고 시 신고자의 정확지점이 표시될 수 있도록 GPS를 켜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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