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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청탁 등 의혹 신연희 강남구청장 경찰 출석 - "횡령·배임에 더해 취업청탁 의혹도 조사" 조기환
  • 기사등록 2017-12-15 15: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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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청탁,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5일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횡령·배임과 취업청탁 의혹을 받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15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신 구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신 구청장의 취업청탁 의혹과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최근 경찰은 신 구청장이 제부 A씨가 2014년 완공된 강남구 산하 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의료재단에 취업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강요)를 새롭게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신 구청장은 포상금 등의 명목으로 구청 각 부서에 지급되는 돈 가운데 일부를 횡령한 혐의, 강남구청에 손실을 끼치면서 한 재단에 구립시설 운영을 맡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과 배임, 취업청탁 등 신 구청장의 모든 혐의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 구청장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신 구청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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