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네팔 관광 리조트에서 페러글라이딩을 하던 루마니아인 언덕에 부딫혀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관계자가 밝혔다.
35살의 루마니아인 페러글라이더는 4일 오후 네팔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포카라 사랑코트로 홀로 이륙했다.
현지 주민들은 그가 이륙 후 22km쯤 지났을 때 언덕에 부딪쳐 추락했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 바산타 쿠마나마는 즉시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4일 저녁 치료를 받는 도중 숨졌다고 말했다.
또한 루마니아 대사관 관계자에게 즉시 알렸고 사고의 원인에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네팔 포카라는 아름다운 산의 경관과 맑고 건조한 겨울 덕분에 오랫동안 인기있는 여행지이다.
또한 500,000명의 관광객들을 포함해 수천명의 패러글라이더들이 매년 방문해 가난한 히말라야 국가 경제의 주요 기여자 중 하나이다.
한편 2013년 포카라에서 한국인 페러글라이더가 비상 낙하산을 열려다 실패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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