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 수능 만점자 3명…재학생은 운암고 강현규군 -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일반고에서 학교 교육활동 참여 조기환
  • 기사등록 2017-12-12 17:53:06
기사수정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에서 재학생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대구 운암고 강헌규(19)군



최창호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12일 대구지역에서 3명의 만점자가 나왔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15명의 만점자 중 대구지역에서는 재학생 1명과 졸업생 2명이 만점을 받았다.


올해부터 수능 만점 기준은 국어·수학 탐구 2개 영역에서 만점을 받고,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영역(90점 이상)과 한국사영역(40점 이상)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재학생 만점자는 지난 가채점 결과 확인된 북구 운암고 강현규군(18·자연계열)이며, 졸업생 만점자는 덕원고 출신의 이수현양(19·인문계열)과 경북고 출신의 최성철군(19·자연계열)으로 확인됐다.  


대구시교육청 측은 "협력학습을 통한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 등 고차원적 사고력을 길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운암고에 재학 중인 강군은 대구지역에서 '교육특구'로 불리는 수성구가 아닌 지역의 일반고에서 과외 등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비판적 사고력 등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근본적인 역량을 길러주는 수업 정책 추진과 함께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 대입 제도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718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강남구, 자치구 최초 16개 유관기관이 손잡고 마약 막는다!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우기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 시행
  •  기사 이미지 예산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