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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진주 수학교육 토크콘서트' 성황 - 초·중 학부모, 교직원, 수학교육 전문가 등 500여명 참석 김태구
  • 기사등록 2017-12-08 15: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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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진주시 경상대학교 교양학관에서 개최한 ‘학부모와 교육감이 함께하는 수학교육 토크콘서트’에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열린 토크콘서트는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수학공부 방법 혁신’을 주제로 ▲ 경남의 수학교육정책 ▲ 미래사회 수학 공부 방법 ▲ 미리 준비하는 진로 진학 등에 대해 수학교육 전문가와 학부모, 교직원들이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남도교육청 김종승 장학사는 ‘경남 학생의 진로진학상담’, 부산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이동환 교수는 ‘자녀의 수학교육방법 및 변화’,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세계의 체험수학 흐름 및 경남의 수학교육 정책’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정인수 장학사의 사회로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 초등학생 4학년을 뒀다는 학부모는 “아이의 수학을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 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동환 부산교대 교수는 “학생들의 수학을 부모님이 가르치려고 하는 순간 마찰이 생기고 학생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남기게 된다. 학생이 그 방법을 찾아가는 동안 기다려주는 것이 좋으며, 학생들에게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말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018년 3월 개관할 진주수학체험센터는 암기 중심의 구시대적 학습방법에서 벗어난 수업 혁신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지식을 해석하고 창조하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기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수학문화관과 더불어 진주수학체험센터를 수업혁신의 강력한 엔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한국 최초로 구축한 수학클리닉전문센터를 중심으로 수학에 대한 인식과 정의적(정서, 가치, 동기) 영역 등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많은 사업과 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체험·탐구 수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양산과 김해 지역에 수학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경남수학문화관, 3월에는 진주수학체험센터를 차례로 개원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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