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4시 27분께 대전 동구 효동 한 도로의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가 침수됐다.
물이 인근 저지대 주택가까지 유입되면서 주민 7명이 대피했다.
동구청과 소방당국, 경찰 등은 도로를 통제한 뒤 펌프카 등을 동원해 물을 빼내고 상수도관 복구 작업을 했다.
상수도관 파열 여파로 도로에 가로 4∼5m 크기의 땅 꺼짐 현상까지 발생, 오전 8시 30분 현재까지 양방향 도로 일부가 통제돼 있다.
구청 등은 상수도관이 노후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