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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따뜻한 기부, 함께하는 사랑의 모금함’ 설치 - 지역 내 종교시설, 기업체, 주민 등 - 자발적 참여 유도로 어려운 이웃 위한 기부 문화 확산 김민수
  • 기사등록 2017-12-04 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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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 1일 구청 1층에 ‘따뜻한 기부, 함께하는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홍보에 나섰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재원 마련을 위해 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날 설치식은 직원들의 동참의지를 담아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 등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내년 2월19일까지를 모금 사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민관 자원을 적극 투입,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주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구상이다. 


각 동에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핵심인 우리동네주무관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에 나서고, 복지플래너는 나눔의 손길이 바로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희망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도록 쌀 나누기 행사와 사랑의 김장 담그기, 연탄 배달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외도 민간자원을 활용한 물품나눔,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재능나눔, 자원봉사 사업 등을 진행하고, 서울시 광역 푸드마켓과 동 주민센터를 연계한 희망마차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설치식 당일에는 연세건우병원(원장 박의현)이 쌀 10kg 105포(220만원 상당)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송이유치원(원장 김혜옥) 원생들은 아나바다 행사로 모은 성금을, 봉원중학교(교장 이정란) 학생들은 도시농부텃밭교실 활동으로 기른 채소, 수제청 등의 판매수익금을 모금함에 넣어 행사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구는 22억1000여만 원을 성금(품)을 모금,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려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복지정책과(☎879-5881)로 문의하면 되고, 성금 기탁은 관악구 공식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8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를 이용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겨울이 되면 어려운 이웃은 더 추울 수밖에 없다”며 “우리 구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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