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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문화행사비 80%까지 지원
  • 최훤
  • 등록 2015-02-05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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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 “외국인 주민과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세계문화체험의 場” 기대

 

서울시는 외국인주민의 커뮤니티 활동과 문화행사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 외국인 주민 커뮤니티 문화 행사를 공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15년 3월부터 11월 중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외국대사관 및 민간단체가 개최하는 음악, 체육, 음식, 의상 등 문화행사로 행사내용, 효과성 등을 고려해 행사경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14년에는 한․러 우정의 축제『백만송이 장미』아일랜드 성 패트릭스 데이, 외국인 유학생 문화 대축제, 지구촌 명랑 축제, 외국인 근로자 체육대회 등 14개 문화행사에 68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외국인 주민들이 자국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개최국 국경절 기념, 민속․명절행사와 특히 국가교류․행사 협력 행사를 중점 선정할 예정이며 개최시기, 장소 등을 고려하여 시민참여 축제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문화행사 지원사업은 2월 11일부터 2월 16일까지 신청을 받고, 신청 단체에 대한 행사내용, 실행능력, 행사의 효과성 등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이 결정된다.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서울 글로벌센터 홈페이지(www.global.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등은 신청서, 행사 세부계획서, 커뮤니티 소개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주민 커뮤니티의 문화 행사를 지원하여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에게 세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외국인 친화적인 서울․국제 도시 서울 위상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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