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폭설에 따른 울산지역 도로교통 두절, 차량과 인명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실전 같은 현장훈련이 이뤄졌다.
울산시는 30일 울주군 석남사 입구 국가지원 지방도 69호선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울산경찰청, 제7765부대, 중부소방서,자율방재단, 구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폭설대응 도로제설과 교통소통 대책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극한 기상(폭설) 발생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20cm 이상의 폭설이 내린 가상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제설장비 전진배치, 사고 차량 운전자 구조와 응급조치, 사고차량으로 인한 고립차량에 구호물품 전달, 장비와 인력 제설작업 시연 등이 선보였다.
인력과 장비는 제설차량 14대, 구조·구급 차량 3대, 경찰차 2대, 제설인력 190명, 구조·구호인력 10명, 군부대 병력 20명 등이 투입돼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시와 구군 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울산에 폭설이 내릴 경우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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