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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불법 외국어선 단속전담 기동단대 운영 - 단속함정 증가배치로 불법에 강력대응하고 어족 자원 보호 박귀월
  • 기사등록 2017-11-30 23: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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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연말 외국어선 성어기에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불법 외국어선 단속 전담 기동단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기동전단을 운영하여 불법 외국어선 62척을 나포하고, 우리수역을 침범한 외국어선 18,000여척을 퇴거・차단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이미 그 효과성이 검증된 바 있으며 올해는 지방해경청 단위로 해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여 대응을 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기동단대는 경비구역 3천톤급 대형함 2척에 대형함 1척을 증가배치하여 집단침범 무허가 조업을 하는 외국어선의 단속을 실시하고, 우리해역에 진입을 못하도록 사전차단, 퇴거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증가배치되는 대형경비함은 군산에서 목포 해역까지 관할해역 구분 없이 외국어선의 집중 조업해역을 따라 기동하며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매일 항공기를 활용한 해상순찰 강화로 외국어선 조업 분포를 신속히 파악하고 함정과 유기적인 정보교환을 통해 단속 효과를 극대화한다.

서해해경 임재수 경비과장은 “서남해 해역의 경우 이번 달 22척을 비롯하여 올해 77척의 불법 조업 외국어선이 나포될 정도로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이번 기동단대 운영을 통해 외국어선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 차단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시 단속을 전개하여 불법조업에 대하여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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