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파키스탄 키베르 파크툰크서 밤새 순찰을 하던 세관원 5명이 무장괴한의 총격으로 숨졌다고 당국이 밝혔다.
무장괴한은 자정 무렵 파키스탄 북부 페샤와르 코핫 지역 세관팀 당직 장교를 공격했다.
코핫 지구 경찰서장에 따르면 3명의 무장괴한이 무차별적으로 공격을 가해 4명이 숨지고 무장괴한에 굴복한 1명의 세관 당직 장교는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한 "무장괴한의 신원은 모르지만 이것은 분명한 테러행위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아마비 예방 접종 근로자를 포함해 제복을 입은 공무원들은 정부를 정복하려는 이슬람 무장세력에게 종종 표적이 된다.
지난해 12월 16일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페샤와르에 위치한 육군학교에서 134명의 대량학살 이후 파키스탄은 테러 전략을 강화했다.
파키스탄 군부대는 지난해부터 탈레반과 무장세력에 대한 본격적인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북와지리스탄과 키베르 부족 지역에 배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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