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지방자치단체 규제개혁 전략을 모색하고 공직자 혁신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 ‘2017 규제개혁 공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김기홍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광주전남본부장이 새 정부 및 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자체 역할과 공직자 규제혁신 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본부장은 “새 정부 출범이후 지방분권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공무원들의 사회적 조정능력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특히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규제개혁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는 재정·입법·교육 등 주요 권한이 대부분 중앙에 집중돼 있는데 이러한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됐을 때 우리가 이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수강한 윤다이 주무관(36. 법무감사관)은 “이번 교육이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지방분권의 의미와 중요성,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지방분권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자 시대적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동구가 지방분권과 규제개혁의 선도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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