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장례식장 직원이 고인의 목걸이를 훔친 것으로 밝혀져 절도혐의로 입건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11월18일 어머님 집을 방문한 큰아들 조모씨는 쓰러져 있는 모친(망인 김경임 신태인 대아아파트 84세)을 발견, 119에 신고 함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단돼 검안후 장례식장에 이송하게 된 것.
유가족은 21일 발인후 경황이 없어 살펴보지 못한 검안당시 찍은 모친사진을 살피던 중 목걸이를 착용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신고함으로서 수사도중 직원A모씨가 자수해 입건됐다.
22일 장례식장을 찾은 유가족 조모씨는 “목걸이의 행방에 대해 물었으나 장례식장 측의 애매한 답변에 울분을 참지 못하고 뒤늦게 신고해 수사도중 직원이 훔친 것을 알게 됐다” 며 “유가족을 두 번 울린 장례식장 대표는 도덕적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정중한 사과가 없어 너무 슬픈 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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