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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최순실 1심 내달 14일 마무리 - 검찰 구형·최씨 최후진술 등 결심공판 예상..기소 1년여만에 결론 김명석
  • 기사등록 2017-11-23 12: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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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 최순실 씨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기업 출연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1심 재판이 오는 12월 14일로 종결된다. 지난해 11월 20일 기소된 지 1년여만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초 선고공판이 이뤄질 전망이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열린 최씨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속행 공판에서 "12월 14일에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14일 재판은 검찰 구형과 최씨의 최후진술 및 변호인의 최후변론 등을 듣는 결심(結審)공판이 될 전망이다.


최씨가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특혜 사건 외에 국정농단 사건으로 법원의 판단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변론 종결에 앞서 내달 7일과 8일에 최씨의 변호인과 검찰이 사건 쟁점에 관한 프리젠테이션(PT)을 하는 공방 기일을 열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결심공판 전에는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지만, 변호인과 검찰의 의견에 따라 최씨에 대한 피고인신문을 생략키로 했다.


최씨 재판이 마무리되면 국정농단 1심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심리만 남겨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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