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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생활·음식쓰레기 입찰 공정"문제 없다 - -용역마피아 비난 반박 나서 - 김석중
  • 기사등록 2015-02-04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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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지난 해 실시된 생활·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공개입찰은 문제가 없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날 최진현 시의원의 ‘용역마피아’ 5분 발언과 관련, 이날 해명 자료를 내고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 용역은 관련법규(폐기물관리법)에 근거한 자치단체의의무적 법적용역”이라고 반박했다.

 

 시는 “입찰은 예정가격 이하의 최저가 방식으로 충북도 일반용역 기준을 적용해 문제가 없다”며 “이는 ‘청주시 용역과제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심의 생략대상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부기준에 따라 이행실적, 경영상태, 신인도, 입찰가격, 지역업체 참여도 점수 등을 합산 심사한 공정한 입찰 결과”라며 “정부지침에 따른 공개입찰 전환으로 매년 10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또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이행실적과 관련 “능력이 검증된 우수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계약이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 의원의 ‘용역비리 전형’ 표현은 적절치 못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청주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인 최진현 의원은 “일부 용역 결과는 시정에 반영되기는커녕 사장되고 마는 캐비넷 용역으로 전락했고, 대행업체 용역은 용피아라 규정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용역 마피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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