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추가 지진에 대비한 포항지역 수능 수험생 비상수송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책은 ▲예비소집 전 발생 시 수험생 교통비 지급 후 개별 이동 ▲예비소집일~수능일 입실시간 전 발생 시 본 시험장에서 예비시험장으로 수험생 비상 수송 ▲수능일 입실시간 이후 발생 시 수능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에 따른 대응조치 등 3단계 상황별 조치계획에 따른 비상 수송 방안 및 행동요령 등이다.
또 수능 당일인 오는 23일까지 경북교육청 직원 202명을 포항 지역에 긴급 투입해 ▲수송차량 관리 ▲차량 주변 교통정리 및 차량 진출로 확보 ▲수험생 승·하차 및 안전지도 등 수능 수험생 비상수송 등을 지원한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규모 5.4의 본진에 이어진 여진으로 불안감이 고조돼 있는 포항지역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시험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남구지역 학교의 대체시험장과 예비시험장은 다음과 같다.
◇대체 시험장
▲포항고→포항제철중 ▲장성고→오천고 ▲대동고→포은중 ▲포항여자고→이동중
◇예비시험장
▲포항고→경주공고 ▲장성고→경주 신라중 ▲두호고→경주 계림중 ▲대동고→경산 무학중 ▲포항해양과학고→영천 영동고 ▲포항제철고→경주정보고 ▲포항이동고→경산 하양여고 ▲포항여자고→경주 화랑중 ▲포항여자전자고→경주여자정보고 ▲포항 유성여자고→경주 서라벌여중 ▲포항 영일고→영천여중 ▲포항 세명고→경주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