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전경

김포시는 지난 9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의 평균연령을 분석한 결과 38.8세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6번째로 ‘젊은 도시’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평균연령 39.7세, 전국 평균연령 41.4세 보다 0.9세, 2.6세 낮은 수치다.

남성은 평균 38.1세, 여성은 평균 39.5세로 나타났으며 김포한강신도시인 운양동(34.9세), 장기동(35세), 구래동(35.02세) 등의 평균연령이 가장 낮았다.

올해 3분기까지 김포시 전입인구의 20~30대 비율이 41%로 현저히 높은 반면 60대 이상의 비율은 11%에 그쳤다. 고령화라는 국가 전반적 추세 속에서도 젊은 세대가 급격히 김포한강신도시 위주로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 인구 추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행정수요를 예측하고 읍‧면‧동별, 세대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