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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타, 2015년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슈베르트와 거닐다’ - ‘국내 최초’ 슈베르트의 교향곡 전곡 연주 고재근
  • 기사등록 2015-02-04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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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수열 지휘자


2015년 <마티네 콘서트>가 배우 김석훈 사회, 최수열 지휘로 ‘슈베르트와 거닐다’는 주제를 가지고‘국내 최초’로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마티네 콘서트>는 2006년에 시작하여 지난 9년간 관람객의 사랑을 한껏 받으며 자리 잡은 성남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올해 10년째를 맞는 만큼 기획부터 다른 공연장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려 한다.

 

그동안 국내의 많은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들이 베토벤, 브루크너, 말러의 교향곡 전곡 연주회를 가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연주는 국내에서 아직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다.

 

모차르트, 베토벤 등과 함께 독일 고전주의 마지막 작곡가이자 전기 낭만주의의 정점에 서있는, ‘들장미’, ‘보리수’, ‘송어’, ‘마왕’ 등 31세의 짧은 생애기간 동안 600여곡의 가곡 작곡을 통해 ‘가곡의 왕’이란 수식어가 붙은 천재 작곡가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표현할 길 없는 서정성으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는 수많은 주옥과도 같은 작품들을 남긴 그는, 가곡 외에도 교향곡, 실내악, 피아노 음악 등 1,000여곡이 넘는 곡을 작곡했다.

 

그 중 그가 남긴 교향곡은 총8곡으로, <마티네 콘서트>는 매월마다 교향곡과 함께 그의 가곡, 실내악, 피아노 음악과 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선배 작곡가들의 협주곡들을 다채로운 콘셉트로 엮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마티네 콘서트>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앙상블과 협연 프로그램으로 더해져 품격있는 클래식 감상의 즐거움을 더한다.

 

먼저 차세대 연주자로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하며 피아니스트로 입지를 굳힌 김다솔의 베토벤협주곡 3번과 파가니니 콩쿠르와 하노버 콩쿠르를 석권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또한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앙상블과 협연무대로  분자생물학자겸 첼리스트인 고봉인의 차이코프스키 첼로와 현을 위한 안단테 칸타빌레,  뉴욕 필하모닉 플루티스트 손유빈의 모차르트 협주곡 2번,  베를린 필하모닉 아카데미 바순연주자 장현성의 로시니 협주곡 (슈테판 슈바이거트 사사),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과 서울시향 트럼펫 연주자 알렉상드르 바티의 훔멜 트럼펫 협주곡,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콰르텟 크네히트의 피아노 트리오 ‘송어’와 즉흥곡,  독일 궁정가수 칭호를 받은 전승현(현 서울대 교수)과 메나헴 프레슬러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박은식이 함께 들려주는 슈베르트의 주옥같은 가곡 등 놓치기엔 아까운 프로그램들로 준비되어 있다.

 

<마티네 콘서트>는 관람객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 4년간 진행을 맡아온 팝페라 가수 카이에 이어 연극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진중한 연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겸 CBS 음악FM‘아름다운 당신에게’의 DJ 김석훈이 사회를 맡는다.

 

한국의 차세대 지휘자,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최수열이 작년에 이어 지휘봉을 잡고,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성남시향, 강남심포니 등국내 주요 교향악단이 연주한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은 TIMF 앙상블이 연주를 맡는다.

 

<마티네콘서트>는 3월 19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달 셋째주 목요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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