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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中특사, 17·18차 당대회 후 김정일·김정은 면담" - "쑹타오, 베트남-라오스도 특사로 방문" 김태구
  • 기사등록 2017-11-18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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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통일부는 오는 19일 쑹타오 대외연락부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장 위원장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특사로 면담하는 데 대해 “중국 공산당 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최대행사로서 중국이 주요국의 당대회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서 특사나 대표단을 파견한 그간의 전례를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과거 사례를 보면 2007년도 17차 당대회 시에는 류윈산 특사가 김정일을 면담한 바 있고 2012년 18차 당대회 시에는 중국의 특사가 당시 김정은을 면담한 바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쑹타오 대외연락부장이 이전 특사들에 비해 격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쑹타오 대외연락부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사인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며 격에 대해서 단순비교하기에는 다소 곤란한 측면이 있다”며 “쑹타오 대외연락부장은 이번 19차 중국당대회 이후에 베트남과 라오스도 또한 특사방문했다”고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한·미 또 미·중정상회담 직후에 중국의 특사가 방북을 하게 됐는데 이번 특사 방문만으로는 북·중 관계가 어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며 “앞으로 계속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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