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철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16일 지진 피해를 입은 한밭초등학교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경북 포항 지진의 여파로 대전지역에서는 학교 2곳이 시설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시교육청으로부터 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결과 지난 15일 포항 지진의 여파로 한밭초등학교 4층 교사동 바닥과 벽체에 균열이 발생했고, 태평중학교 건물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피해를 입었다.

박병철 교육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16일 오후 피해 학교 2곳을 현장 방문해 피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피해 시설물 주변에 대해 접근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긴급 점검을 벌이고 있다.